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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MSCI ESG 평가서 2년 연속 글로벌 리더 지위 획득
우리금융, MSCI ESG 평가서 2년 연속 글로벌 리더 지위 획득
  • 민현조 기자
  • 승인 2022.12.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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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ESG 평가에서 Global Leader에 속하는 AA등급 2년 연속 획득
손태승 회장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및 저탄소 경제로 전환에 앞장설 것”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MSCI의 ESG 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평가기관이다. 평가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의 7개로 구분되며, AA등급 이상은 선도(Leader), A~BB등급은 평균(Average), B등급 이하는 뒤처짐(Laggard)으로 평가한다.

우리금융은 2019년에 지주회사 체제로 재출범하면서 타 금융그룹 대비 ESG 경영이 늦었지만, 2021년 손태승 회장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ESG 경영 활동을 본격화함에 따라 2년 연속 글로벌 ESG 리더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3월 ESG 전문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ESG 경영위원장에 임명해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NZBA (넷제로은행연합)에 가입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캄보디아 REDD+,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친환경 금융 활동들도 확대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AA등급 획득은 ESG 모든 분야에서 전 임직원이 진심을 다해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통해 고객, 주주,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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