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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시민과 함께 도심 하천 수질 보호에 앞장서
환경실천연합회, 시민과 함께 도심 하천 수질 보호에 앞장서
  • 민현조 기자
  • 승인 2022.11.2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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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EM 흙공 만들기’ 활동 사진
환경실천연합회 ‘EM 흙공 만들기’ 활동 사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EM 흙공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 도심 하천 수질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면 활동에 대한 어려움이 있음에도 환실련은 시민들과 함께 각 가정·학교·단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비대면 수질 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갔다.

더욱이 올해 4월부터 서울시 민간단체 수질 보전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 ‘온택트 하천 수호대’에 가재울 지역아동센터, 대성중학교, 충암고등학교 등을 비롯한 194가구, 11개 학교 및 단체에서 1400명이 넘는 청소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수질 보호 활동을 이어 나갔다.

이들은 거주지 인근 한강수계에 해당하는 하천인 불광천, 우이천, 정릉천 등에서 EM 흙공 3만9500개를 제작·투척했으며 수질 모니터링과 하천변 정화 활동 등을 통해 도심 하천의 수질 보호에 앞장섰다.

활동에 참여한 대성중학교 김 모 군은 “EM 흙공이 발효되는 냄새가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그 과정을 관찰하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우리의 활동이 수질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실련은 내년에도 청소년 및 시민자원봉사자와 함께 EM 흙공을 통한 수질 정화 활동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심기와 생물 다양성을 위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일상생활 속 능동적인 기후 행동 실천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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