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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2' 스윗 김대명, 그린라이트 켜다! 한층 더 깊어진 명품연기!
'슬의2' 스윗 김대명, 그린라이트 켜다! 한층 더 깊어진 명품연기!
  • 조승우 기자
  • 승인 2021.07.1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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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사진=‘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우 김대명이 ‘슬의생2’에서 곰곰 커플 러브라인에 그린 라이트를 밝혔다.

15일(어제)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 5회 방송에서 김대명이 한층 더 싶어진 명품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바로 채송화(전미도)의 조언에 따라 평소 철벽을 치고 있는 추민하(안은진)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스윗 김대명을 보여준 것. 그는 추민하의 고백 작전을 허락하며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그린 라이트를 켰다.

이날 방송에서 석형은 민하에게 허용한 1일 1질문 법칙에 따라 환자 출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민하는 추가 질문과 함께 커피 한 잔을 제안했고, 석형은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자리를 옮겼다. 민하의 또 다른 궁금증은 바로 석형이 좋아하는 영화. 이에 석형은 “민하야, 질문은 하루에 하나만이야”라며, 앞으로는 일적인 질문만 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민하는 단호하게 이를 거부했고, 석형 역시 싫지만은 않은 웃음으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암시했다.

더불어 환자의 출산을 성공적으로 이끈 석형은 산모와 남편의 애틋한 모습에 받은 감동을 채송화(전미도)에게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석형은 자신의 지난 사연들을 털어 놓아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하면서도 집중도를 높였다. 석형의 말을 들은 송화는 “노력한 게 아니라 회피한 것”이라며 “왜 훔쳤는지 캐묻고 싸우는 게 노력이야. 넌아무 것도 안 한 거야”라고 쿨사이다 같은 말을 남겼다. 석형은 “넌 참 모르는 게 없다. 나도 내가 문제인 거 안다”며, “쫄보에다가 힘든 일, 괴로운 일 생기면 도망가려고 한다”며 자신의 성격을 자책하는 한편, 송화는 “말을 많이 하라”는 솔루션과 함께 특히 할 말만 하는 것 말고 가장 편한 사람에게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해볼 것을 권했다.

바로 그때 석형의 핸드폰을 울린 건 바로 민하였다. 전화를 받은 석형은 동료 생일 선물을 산다는 민하에게 무엇을 살 건지, 어느 백화점에서 살 건지, 무엇을 타고 갈 건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송화의 말대로 추민하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는 석형에게 가장 편한 사람이 바로 민하라는 것을 암시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그린 라이트를 밝게 비췄다.

나아가 의국에서 민하를 만난 석형은 “앞으로 고백을 다섯 번만 해도 될까요?”라는 새로운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근데, 나 거절할 거야”라며 선을 그었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민하에게 “(고백을) 하는 건 네 자유”라며 심쿵 OK 사인을 남겼다. 이에 민하는 “교수님, 제가 많이 좋아해요”라고 첫 번째 고백을 바로 시작하며 곰곰 커플 팬들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거절하는 듯 민하를 남겨두고 방을 나서는 석형의 표정은 그 말과 달리 스윗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김대명은 이 씬에서 그만이 가진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눈빛만으로 섬세함을 전하는 로맨티스트 매력을 제대로 살려 완성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한편, 다채로운 매력으로 믿고 보는 연기를 선사하는 김대명의 활약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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