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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역주행 '복숭아' 작곡가 아이유, 설리 죽음 애도
차트 역주행 '복숭아' 작곡가 아이유, 설리 죽음 애도
  • 정유숙 기자
  • 승인 2019.10.1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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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 사진=KBS 방송 캡처
설리 / 사진=KBS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이유가 절친 설리의 죽음을 애도하며 사전 콘텐츠 공개 중단 의사를 밝혔다.

지난 15일 아이유 소속사인 카카오엠 인스타그램에는 "IU 5th Mini Album 'Love poem'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아이유 측은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 측은 설리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14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의 릴리즈 스케줄을 공개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절친인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아이유의 뜻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

설리와 아이유는 앞서 한 음악 방송의 듀엣 MC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유가 설리를 떠올리며 쓴 곡 '복숭아'는 설리의 사망 당일부터 역주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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