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11명 체포…중국 외교부 진압 촉구…“평화적 집회 아냐. 공공연한 폭력행위”
홍콩 시위, 11명 체포…중국 외교부 진압 촉구…“평화적 집회 아냐. 공공연한 폭력행위”
  • 조승우 기자
  • 승인 2019.06.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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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 캡처
사진=MBN 방송 캡처

홍콩 시위와 관련해 11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홍콩시민 수만 명은 전날 입법회와 정부청사 건물 주변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저지 시위를 벌였다.

이날 경찰은 최루탄, 고무탄, 물대포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다.

경찰 당국은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11명이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홍콩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시위를 ‘폭력행위’로 규정하고 홍콩 정부에 시위 진압을 촉구했다.

이날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과 정부 관계자는 최근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다"며 "이번 시위는 평화적 집회가 아니라 조직적으로 일어난 공공연한 폭력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겅 대변인은 홍콩 경찰이 고무총탄과 최루탄으로 시위대를 진압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중앙정부는 모든 폭력행위를 강력히 반대 한다"며 "홍콩 특구 정부가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을 지지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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